글

라벨이 대출신용보험인 게시물 표시

223. 햇살론유스 조건·한도·금리 총정리 — 대학생·취준생·사회초년생 청년대출

이미지
작성: 정책머니노트 에디터 졸업을 앞둔 후배가 얼마 전 이런 질문을 했다. "햇살론이라는 게 있다는 건 아는데, 저처럼 아직 취업도 안 하고 소득도 없는 사람도 받을 수 있는 거예요?" 실제로 찾아보니 후배가 헷갈린 지점이 명확했다. 흔히 "햇살론"이라 불리는 상품은 소득이 있는 저신용자를 위한 일반보증·특례보증 상품이고, 소득이 아예 없거나 적은 대학생·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을 위한 상품은 햇살론유스 라는 별도 축으로 운영된다. 2026년 서민금융진흥원이 기존 근로자햇살론·햇살론뱅크·햇살론15·최저신용자 특례보증 4종을 일반보증·특례보증 2축으로 통합했지만, 청년 전용 상품인 햇살론유스는 이 개편과 별개로 세 번째 축으로 그대로 유지됐다. 문제는 이 상품을 다룬 정보가 대부분 "일반보증·특례보증 통합" 뉴스에 묻혀, 정작 햇살론유스만 따로 정리한 자료를 찾기가 은근히 어렵다는 점이다. 이 글에서는 지원대상, 대출한도, 금리, 상환조건, 신청방법까지 서민금융진흥원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정리했다. Quick Facts 지원대상 만 19~34세,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취업준비생(대학(원)생·미취업청년 등)·사회초년생(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청년사업자(창업 1년 이내) 대출한도 동일인 평생 1회 최대 1,200만원 (재신청 불가) 금리 대출금리 연 4.0% + 보증료율 연 1.0%(합산 약 연 5.0%), 사회적배려대상자는 복권기금 이차보전 적용 시 더 낮아짐 — 정확한 금리는 신청 시점에 따라 조정될 수 있어 서민금융진흥원 확인 필요 상환조건 거치기간 후 최대 7년 이내 원금균등분할상환 신청경로 서민금융진흥원 앱에서 자격확인·보증심사·약정체결까지 100% 비대면, 대출 실행만 협약은행 앱으로 연계(광주·기업·신한·전북·제주·하나은행, 토스뱅크) Photo via Unsplash 햇살론유스란 — 일반보증·특례보증과 뭐가 다른가 햇살론유스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

219. 자동차보험료 할인특약 총정리 — 블랙박스·마일리지·안전운전 특약 비교

이미지
작성: 정책머니노트 에디터 작년에 자동차보험을 갱신할 때 상담원한테서 이런 말을 들었다. "고객님, 블랙박스 할인특약은 신청 안 하셨네요. 넣어드릴까요?" 3년 넘게 블랙박스를 달고 다녔는데 정작 할인은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었다. 보험사 시스템이 내 차에 블랙박스가 있는지 알아서 확인해주는 게 아니라, 계약자가 직접 특약을 체크하고 필요하면 사진이나 영상까지 등록해야 그제서야 할인이 붙는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다. 자동차보험료를 줄여주는 특약은 블랙박스뿐만이 아니다. 1년에 얼마나 타는지에 따라 할인해주는 마일리지 특약, 운전 습관을 앱으로 점수 매겨 할인해주는 안전운전 특약, 그리고 최근 현대해상이 적용 범위를 넓힌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특약까지 종류가 여러 개다. 문제는 이 특약들이 하나같이 "가만히 있으면 안 붙는" 구조라는 점이다. 이 글에서는 세 가지 대표 할인특약의 할인율과 조건, 신청 방법을 표로 정리하고, 실제로 놓치기 쉬운 함정들을 짚어본다. Quick Facts 블랙박스 할인특약 보험사별 약 1~7%대( 예: 현대해상 다이렉트 2.2~6.7% , 2026년 4월 6일 이후 계약 기준) — 커넥티드 블랙박스 안전운전 특약과 결합 시 더 커질 수 있음 마일리지 특약 연간 주행거리 구간별 최대 약 35~40%대( 예: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최대 37.7% , 연 2천km 이하 등 조건부) — 대부분 후할인(만기 정산) 방식 안전운전 할인특약(UBI) 예: 삼성화재 다이렉트 TMAP 착한운전 특약 , 최소 가입 가능 점수 76점, 91점 이상 유지 시 30세 이상 평균 약 13.7%, 29세 이하+91점 이상이면 최대 19.3% 첨단안전장치 확대(2026-08-20) 현대해상, 할인 대상 장치 7종→8종 확대(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장치 추가), 2026-08-21 이후 계약부터 적용, 장착 개수별 최대 24.1% 자동차보험 할인특약이란 — 가만히 있으면 안 붙는다 자동차보험 ...

218. 실업급여 신청조건·수급기간·재취업수당 총정리

이미지
작성: 정책머니노트 에디터 "실업급여랑 구직촉진수당이랑 같은 거 아니었어요?" 얼마 전 퇴사를 앞둔 지인이 고용센터에 다녀와서 던진 질문이다. 이름도 비슷하고 둘 다 "일 안 하는 동안 나라에서 돈을 준다"는 인상이 강해서 헷갈리는 게 당연하다. 그런데 이 둘은 소관 법률부터 재원, 지급 방식까지 전혀 다른 제도다. 실업급여(정식 명칭은 고용보험의 구직급여)는 재직 중 냈던 고용보험료를 재원으로, 비자발적으로 회사를 그만둔 사람에게 지급하는 보험급여다. 반면 국민취업지원제도의 구직촉진수당은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없거나 부족한 저소득 구직자를 위한 별도의 사회안전망으로, 이 블로그에서 이미 구직촉진수당 65만원 인상과 K-유스개런티 를 따로 다룬 적이 있다. 이번 글은 그 구직촉진수당이 아니라 고용보험 구직급여, 즉 흔히 말하는 "실업급여" 자체에 집중한다. 신청조건부터 하루에 얼마를 며칠간 받는지, 그리고 남은 기간을 두고 빨리 재취업했을 때 받는 조기재취업수당까지 실제 숫자로 계산해본다. 참고로 2026년 8월 4일 고용노동부가 밝힌 하반기 정책 방향에는 "35세 미만 청년이 자발적으로 이직해도 생애 한 차례 구직급여를 주는 방안"도 포함돼 있는데, 이건 아직 법 개정 전 추진 단계라 뒤에서 별도로 설명한다. Quick Facts 제도 구분 고용보험 구직급여(실업급여) —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과는 완전히 별개 제도 신청조건 이직일 이전 18개월간 피보험단위기간 180일 이상 + 비자발적 이직 (예외 사유 해당 시 자발적 퇴사도 가능) 구직급여일액(2026년) 퇴직 전 평균임금의 60% 기준, 1일 상한 68,100원 / 하한 66,048원 소정급여일수 이직 당시 연령·고용보험 가입기간에 따라 120일~270일 차등 조기재취업수당 미지급 소정급여일수 × 구직급여일액 × 1/2, 소정급여일수 1/2 이상 남기고 재취업 + 12개월 계속고용 확인 후 청구(65세 ...

215. 마이 AI 에이전트가 대환대출·금리인하 대신 신청해준다(8월 25일 금융위 발표) — 지금 당장 셀프로 하는 법

이미지
작성: 정책머니노트 에디터 "내 대출을 AI가 알아서 갈아타 준다고?" — 어제(8월 25일) 금융위원회 보도자료를 처음 봤을 때 든 생각이 그거였다. 매달 신용카드 명세서를 뒤져가며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타이밍을 놓치고, 대환대출 비교를 미루다 몇 달째 못 하고 있던 나 같은 사람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런데 기사 제목만 보고 "이제 앱만 깔면 알아서 다 해준다"고 오해하면 곤란하다. 이건 아직 법 개정을 추진하는 단계 이지, 지금 당장 실행되는 서비스가 아니다. 이 글에서는 8월 25일 발표의 정확한 내용과 시행 시점을 구분해서 정리하고, AI 에이전트가 실제로 돌아가기 전까지 독자가 지금 당장 셀프로 대환대출과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하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함께 담았다. Quick Facts 발표일 2026년 8월 25일 (금융위원회 '마이데이터 발전방안') 핵심 내용 AI 마이 에이전트가 금리인하요구권·채무조정요구권 행사, 대환대출·정책자금 신청, 카드 수수료·연회비 감면 요구, 숨은 보험금 자동청구 등을 대리 수행 현재 단계 신용정보법 개정 추진 — 아직 서비스 시행 전 시행 시점 미확정 (법 개정 이후 순차 시행 예정, 정확한 시행일은 후속 발표 필요) 지금 할 수 있는 것 은행연합회·토스·카카오뱅크 등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셀프 신청, 대환대출 인프라(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로 갈아타기 비교 출처 금융위원회 2026-08-25 보도자료, 동아일보·KBS·디지털투데이 등 8/25~26 보도 8월 25일 발표, 정확히 뭐가 나온 걸까 (제도의 기본 정의) 금융위원회는 8월 25일 '마이데이터 발전방안'을 발표하면서, 개인의 금융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가 금융소비자를 대신해 다음과 같은 행위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금리인하요구권 자동 행사 (소득·신용점수 개선 시 은행에 금리 인하를 자동으로 요청) 채무조정요구권 대리 ...

171. 가상자산 과세는 2027년부터인데, 상속세는 왜 지금 낼 수도 있을까 — 헷갈리기 쉬운 세 가지 구분

이미지
"가상자산 과세는 2027년부터"라는 말을 들으면 많은 사람이 "그럼 지금은 코인을 자녀에게 넘겨도 세금 문제가 없겠다"고 오해하기 쉽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생각은 절반만 맞다. 가상자산을 팔아서 생긴 차익에 매기는 양도소득세는 실제로 2027년으로 유예돼 있지만, 무상으로 넘기는 상속·증여에 매기는 상속세·증여세는 지금 이 순간에도 똑같이 부과되고 있다. 게다가 2026년 8월 3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에는 2027년부터 국세청이 가상자산 상속·증여 내역을 훨씬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는 조항까지 담겼다. 헷갈리기 쉬운 세 가지를 구분해서 정리했다. Quick Facts 가상자산 양도소득세 2027년 시행 예정(수차례 유예), 현재는 과세 안 됨 가상자산 상속세·증여세 지금도 이미 과세 중 — 양도소득세 유예와 무관 가상자산 평가 방법 국세청장 고시 가상자산사업자 기준, 증여일 전후 각 1개월 일평균가액의 평균액 2026 세제개편안 신규 조항 2027-01-01부터 가상자산사업자가 상속·증여세 일괄조회·질문조사권 대상에 추가 현재 단계 2026-08-03 세제개편안 발표, 정기국회 심의 전(국회 통과 전) Photo via Unsplash 구분 1 — "가상자산 과세 2027년"이 가리키는 건 양도소득세뿐이다 뉴스에서 흔히 "가상자산 과세 2027년 시행"이라고 나올 때, 이는 대부분 가상자산을 팔아서 얻은 차익에 매기는 '기타소득 과세'(사실상 양도소득세 성격)를 가리킨다. 이 과세는 원래 2022년 시행 예정이었으나 세 차례 유예를 거쳐 현재 2027년 1월 1일 시행으로 확정돼 있다. 즉 지금 이 시점(2026년 8월)에 가상자산을 매도해 차익을 얻어도 소득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여기까지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내용이다. 구분 2 — 그런데 상속세·증여세는 이 유예와 아예 무관하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는 오해다. "...

168. 근로장려금 맞벌이 소득기준 5,200만원으로, 2027년부터 최대 360만원 받는다!

이미지
먼저 헷갈리지 않아야 할 게 있다. "근로장려금 소득기준이 늘어난다"는 뉴스를 보고 당장 다음 신청부터 새 기준이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글에서 다루는 소득기준 확대는 2026년 8월 3일 세제개편안에 담긴 내용으로,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통과되더라도 시행 시기 자체가 2027년이다. 앞서 근로장려금 8월 27일 지급 글에서 다룬 내용은 올해 정기신청분(2025년 귀속소득 기준)의 지급일을 법정기한보다 앞당긴 것이었고, 근로장려금 청년 단독가구 조건 글은 지금 적용되는 현행 기준을 설명한 것이다. 이번 글은 그와 다른, "앞으로 몇 년 뒤에 바뀔 예정인 확대안" 이야기라는 점을 먼저 분명히 해두고 시작한다. Quick Facts 맞벌이 소득요건 4,400만원 미만 → 5,200만원 미만으로 상향(검토안) 맞벌이 최대 지급액 330만원 → 360만원으로 인상(검토안) 적용 시기 2027년 1월 1일 이후 개시 과세기간분부터 — 실질적으로 2027년 9월 신청분부터 적용 예정 정부 추산 효과 수급가구 489만가구(약 73만가구 증가), 지급규모 4.7조원 → 5.9조원(약 1.2조원 증가) 부수 개편 연말정산 부양가족 공제 대상 소득금액 요건도 300만원 이하로 완화(검토안) 현재 단계 2026-08-03 세제개편안 포함, 입법예고·국무회의 거쳐 9월 3일 이전 정기국회 제출 예정 — 국회 통과 전 Photo via Unsplash 헷갈리지 마세요 — 이 글은 '미래 확대분' 이야기입니다 근로장려금 관련해서 세테크플래너에 이미 두 편의 글이 있다. 하나는 올해 정기신청분의 지급일이 법정기한(9월 말)보다 한 달 앞당겨진 8월 27일 지급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청년 단독가구가 지금 적용받는 현행 소득기준 을 설명한 글이다. 이번 글에서 다루는 내용은 이 둘과 전혀 다르다. 2026년 8월 3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에 근로장려금 소득기준과 최대 지급...

154. 2026 햇살론 조건, 일반형·특례보증 한도 비교

이미지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알아보다가 "근로자햇살론", "햇살론뱅크", "햇살론15", "최저신용자 특례보증"까지 이름이 너무 많아 뭐부터 신청해야 할지 막막했던 사람이 많을 것이다. 2026년 들어 이 4종 상품이 햇살론일반과 햇살론특례 2종으로 정리되면서 훨씬 단순해졌다. 문제는 통합된 두 상품의 자격 기준이 서로 겹치는 듯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르다는 점이다. 소득과 신용점수 조합에 따라 어느 쪽을 신청해야 하는지, 실제 한도와 금리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정리했다. Quick Facts — 햇살론일반 vs 햇살론특례 햇살론일반 자격 연소득 3,500만원 이하(신용점수 무관)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신용점수 하위 20% 햇살론일반 한도·금리 최대 1,500만원, 연 10% 이내, 중도상환수수료 없음 햇살론특례 자격 연소득 3,500만원 이하 + 신용점수 하위 20% 햇살론특례 한도·금리 최대 1,000만원, 연 12.5%(보증료 포함), 사회적 배려대상자 연 9.9% 2종으로 통합된 배경 2026년부터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뱅크는 '햇살론일반'으로, 햇살론15와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햇살론특례'로 통합됐다. 상품 종류가 너무 많아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로, 취급기관(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과 무관하게 동일한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이 핵심 변화다. 통합 이전 상품을 이미 이용 중이던 사람이 통합 이후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는 햇살론 일반보증·특례보증 통합, 기존 이용자 전환 가이드 에서 자세히 다뤘다. 햇살론일반 — 자격과 한도 햇살론일반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면 신용점수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고, 연소득이 3,500만원을 넘더라도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점수 하위 20%에 해당하면 대상이 된다. 한도는 최대 1,500만원, 금리는 연 10% 이...

153. 2026년 신용점수 올리는 법, KCB·NICE 반영비중 총정리

이미지
같은 사람인데 나이스지키미에서 조회한 점수와 올크레딧에서 조회한 점수가 다르게 나와서 당황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KCB(코리아크레딧뷰로)와 NICE평가정보는 개인신용평점을 각자 다른 산정 모델로 계산하기 때문에 점수가 다르게 나오는 것이 오히려 정상이다. 문제는 이 차이를 모른 채 한쪽 점수만 보고 "내 신용점수는 이 정도구나" 단정했다가, 실제 대출 심사에서 다른 회사 점수가 적용돼 예상과 다른 결과를 받는 경우다. 두 회사가 무엇을 얼마나 다르게 보는지, 그리고 실제로 점수를 올리려면 무엇부터 손대야 하는지 정리했다. Quick Facts — KCB·NICE 신용점수 반영비중 4대 평가요소 상환이력, 부채수준, 신용거래기간·형태, 비금융정보 상환이력 반영비중 NICE 약 28.4%, KCB 약 21% — NICE가 연체 이력에 더 민감 평가 관점 차이 NICE는 상환이력 중심, KCB는 신용카드 이용형태 비중이 상대적으로 큼 무료 관리 방법 국민연금·통신비 등 비금융정보 제출(무료), 오래된 신용거래 유지 KCB와 NICE, 왜 같은 사람인데 점수가 다를까 개인신용평점은 KCB와 NICE평가정보 두 회사가 각각 독자적인 데이터와 산정 모델로 계산한다. 대출·카드 이용 내역이라는 원천 데이터는 비슷하게 공유하지만, 각 항목에 부여하는 가중치가 다르기 때문에 최종 점수는 다르게 나올 수 있다. 대표적으로 상환이력(연체 여부와 기간) 항목의 반영비중이 NICE는 약 28.4%로 KCB(약 21%)보다 높게 설계돼 있어, 연체 이력이 있는 사람은 NICE 점수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KCB는 신용카드 이용형태(한도 대비 사용률, 카드 이용 기간 등)를 상대적으로 더 비중 있게 본다. 즉 "대출이 많아도 연체만 없다면 점수가 높게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 두 회사가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원칙이지만, 그 정도의 차이는 회사마다 다르다. 4대 평가요소, 무엇을 관리해야 하나 신...

148. 기준금리 2.75% 인상, 내 대출이자·예금이자 실제로 얼마나 바뀔까?

이미지
은행 앱에 접속해 예금 잔액을 확인해보니 이자율이 벌써 올라있는데, 정작 주택담보대출 이자는 아직 그대로인 경우가 있다. 착각이 아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026년 7월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리면서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인상, 14개월 동결 끝의 첫 긴축 전환이 현실이 됐다. 문제는 이 인상이 예금과 대출에 같은 속도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금금리는 은행이 마음만 먹으면 다음날이라도 올릴 수 있지만, 변동금리 대출 상당수는 코픽스(COFIX) 공시 시차 때문에 8월 중순 발표되는 7월분 코픽스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된다. 내 통장과 대출이 각각 언제, 얼마나 바뀌는지 순서대로 정리했다. Quick Facts 인상 결정일 2026년 7월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통위원 7명 전원 찬성) 인상 내용 연 2.50% → 2.75% (0.25%p 인상),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14개월 동결 후 첫 인상 반영 속도 예금금리는 은행 자율로 즉시~수일 내 조정, 변동형 대출은 코픽스 공시 시차로 8월 중순부터 반영 다음 회의 2026년 8월 27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추가 인상 여부는 아직 미확정) 왜 지금 올렸나 — 14개월 만의 방향 전환 이번 인상은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다. 한국은행은 2025년 초부터 기준금리를 2.50%로 유지하며 14개월째 동결 기조를 이어왔는데, 이번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성장세 강화와 물가 상승 압력, 금융안정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금통위원 7명 전원이 인상에 찬성 했다는 점이다. 통상 금리 결정에서 위원들 간 의견이 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만장일치로 방향을 튼 것이어서 시장에서는 이번 인상을 단순한 "한 번의 조정"이 아니라 긴축 사이클의 시작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실제로 관련 보도에 따르면 금통위원 6명...

147. 2026년 근로장려금 8월 27일 지급, 법정기한보다 한 달 앞당긴 이유

이미지
원래대로라면 9월 말까지 기다려야 했는데, 국세청이 올해는 한 달 이상 일찍 돈을 넣어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2025년 귀속 근로장려금 정기신청분을 2026년 8월 27일 에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법정 지급기한은 9월 말이지만 이보다 앞당겨 지급하는 것으로, 저소득 근로가구의 자금 유동성을 조금이라도 빨리 확보해주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신청만 해두고 지급일을 놓쳐 실제 입금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매년 반복되는 만큼, 이번 지급 대상 요건과 예상 금액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Quick Facts 지급일 2026년 8월 27일 (2025년 귀속 정기신청분, 법정기한 9월 말보다 조기 지급) 신청 자격 신청자 또는 배우자가 근로소득만 있는 거주자 소득 기준 2025년 부부합산 총소득 단독가구 2,200만원·홑벌이가구 3,200만원·맞벌이가구 4,400만원 미만 재산 기준 2025년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원 재산 합계액 2.4억원 미만 가구 유형별 최대 지급액 단독가구 약 165만원, 홑벌이가구 약 285만원, 맞벌이가구 약 330만원 왜 법정기한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겼나 근로장려금 정기신청분의 법정 지급기한은 원래 9월 말 이다. 그런데 국세청은 이번에 8월 27일 로 지급일을 앞당겼다. 정기신청 기간(2026년 5월 1일~6월 1일)이 이미 마감된 지 시간이 꽤 지난 만큼, 소득·재산 심사가 예정보다 빨리 마무리된 신청 건부터 순차적으로 지급을 앞당기는 것으로 보인다. 근로장려금은 저소득 근로가구의 생계비 지원 성격이 강한 제도인 만큼, 지급이 한 달 빨라지면 그만큼 자금이 필요한 가구의 체감 효과도 커진다. 다만 모든 신청 건이 동일하게 앞당겨 지급되는 것은 아니다. 6월 2일 이후 기한 후 신청을 한 경우는 이번 8월 27일 조기 지급 대상에서 제외 되며, 별도 심사 일정에 따라 순차 지급된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신청 자격 — 근로소득만 있어야 한다 근로장려금 정기신청 대상은 신청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근로...

141. 신용점수·대출 갈아타기·보험 비교 재테크 완벽 가이드 (2026)

이미지
"신용점수는 어떻게 올리지", "지금 대출을 갈아타도 될까", "실손보험은 몇 세대까지 나온 거지." 세 질문 모두 성격은 다르지만 결국 하나로 이어진다. 내가 낼 이자와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이라는 점이다. 이 글은 세테크플래너가 다뤄온 대출·신용·채무조정 24편과 보험 11편, 총 35편의 글을 하나의 로드맵으로 묶은 총정리 페이지다. 분량이 방대한 만큼 대출·신용 섹션과 보험 섹션을 나누어 정리했으니, 필요한 부분부터 찾아 읽으면 된다. 이 가이드에서 다루는 것 [대출·신용] 신용점수 관리, 대환대출·리볼빙, 정책서민금융 비교 [대출·신용] 채무조정(새출발기금·특별면책·소멸시효), 금융사기 예방 [보험] 실손보험 세대별 총정리(1~5세대), 실비 청구·미청구금 찾기 [보험] 저축성보험 비과세, 펫보험, 상속 관련 실무 신용점수·대출 갈아타기 로드맵 대출과 신용 관리는 순서가 있다. 먼저 본인 신용점수가 어떻게 매겨지는지 이해하고, 그 다음 지금 쓰고 있는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지 확인한 뒤, 정책서민금융 대상이 되는지, 마지막으로 위기 상황(연체·저신용)에서는 채무조정 제도를 활용하는 흐름이다. 아래에서 이 순서대로 클러스터 글을 안내한다. 이 순서를 따르는 이유는 명확하다. 신용점수가 높아야 대환대출 시 더 낮은 금리를 제안받을 수 있고, 대환 이후에도 소득·신용 요건이 안 될 때 정책서민금융이 차선책이 되며, 그마저도 여의치 않을 때 채무조정이 마지막 안전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미 연체가 진행 중이라면 순서를 거슬러 채무조정 섹션부터 먼저 확인하는 것이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다. Photo via Unsplash 섹션 A-1. 신용점수 관리 신용점수를 올리는 기본 원리와 KCB·NICE 반영 비중은 별도로 정리해뒀다. 국민연금·통신비 같은 비금융정보를 반영해 점수를 올리는 실전 순서는 신용점수 비금융정보 반영(국민...